‘뮤직뱅크’에서 레드벨벳이 1위를 차지했다.
21일 오후 5시 방송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엑소(EXO), 그레이시(G-reyish), 카드(KARD), 브이에이브이(VAV), 라임소다, 레드벨벳, 박보람, 박재정, 보이스퍼(VOISPER), 스누퍼, 앤씨아, 업텐션, 우주소녀, 인아, 정용화, 크나큰, 핫샷, 헤일로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엑소가 ‘전야’와 ‘코코밥(Ko Ko Bop)’ 두 곡을 선보이며 컴백했다. 레게음악으로 돌아온 엑소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씨엔블루(CNBLUE) 보컬 정용화는 솔로로 돌아와 먼저 피아노 연주와 함께 ‘널 잊는 시간 속’ 무대를 선보였다. ‘여자여자해’를 통해서는 처음으로 댄스는 물론, 랩 실력까지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은 ‘괴물 신인’으로 불리는 그룹 카드가 데뷔 무대를 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드의 ‘홀라 홀라’ 무대를 통해 멤버들은 유니크한 매력이 담긴 목소리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뽐냈다.
이외에도 스누퍼는 ‘유성’, 크나큰은 ‘비’로 컴백했으며, 보이그룹 핫샷은 ‘젤리’, 업텐션은 ‘시작해’, 헤일로는 ‘여기 여기’ 등을 통해 신나는 댄스 무대를 꾸몄다. 우주소녀는 ‘해피’, 라임소다는 ‘ZZZ’로 상큼한 무대를 꾸몄다.
앤씨아는 ‘읽어주세요’, 박보람은 ‘넌 왜?’, 크나큰은 ‘비’로 기존의 발랄한 모습과 달리 성숙함을 드러냈다.
9위는 업텐션의 ‘시작해’, 8위는 지코의 ‘아티스트’, 7위는 헤이즈의 ‘널 너무 모르고’, 6위는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5위는 황치열의 ‘매일 듣는 노래’, 4위는 에이핑크의 ‘파이브’, 3위는 마마무의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이 차지했다. 1위 후보는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와 레드벨벳의 ‘빨간 맛’이 선정됐다.
1위는 레드벨벳으로, 컴백한지 2주 만에 1위가 됐다. 레드벨벳은 1위 공약으로 동료들과 무대를 함께 하겠다고 앞서 말했고, 1위를 한 후 동료들과 무대를 즐겼다. 1위 소감으로 아이린은 “SM 관계자들과 스태프분들 감사드린다. 같이 즐기도록 할게요. 팬클럽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고, 슬기는 “퍼포먼스 해주시는 분들 감사드린다”고 했으며, 예리는 ”부모님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이는 ”멤버들 모두 수고했다“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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