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도 아플 때가 있다.
21일 김병만이 스카이 다이빙 훈련 중 척추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행히 신경 손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술 후 회복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로 인해 김병만이 주축이 되고 있는 프로그램들 역시 비상 상황이 됐다. '정글의 법칙'과 '주먹쥐고 뱃고동'은 김병만이 주축이 돼서 이끌어 가는 프로그램이기에 그가 없는 경우를 상상하기 어렵다. 특히 '정글의 법칙' 같은 경우 이전 촬영분이 방송되는 기간 중 다음 탐사를 가야한다. 이날부터 코모도 편이 새로 시작되기에 약 두 달의 기간이 있지만 다음 촬영에 대한 기약이 없다. 주로 몸을 쓰는 예능에서 활약한 김병만이기에 회복이 됐다고 하더라도 위험성이 남아 있다.
김병만은 곧 달인으로 불리기에 그의 부상 소식이 더욱 충격으로 다가오고 놀라움을 주고 있다. 어떠한 상황이든 이겨낼 것 같은 김병만이기에 온라인 상에서도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김병만 측은 "완전한 회복 기간은 두 달 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 '주먹쥐고 뱃고동' 측 역시 회복 상황을 보면서 스케줄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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