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도지원이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나무엑터스 측은 21일 "도지원이 SBS 새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출연을 확정 짓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방송국 조연출과 7년째 데뷔를 못 하고 있는 연기자, 안하무인의 절대 강자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도지원은 과거 라라라는 예명으로 화려한 배우 인생을 살았던 송미자 역을 맡았다. SY그룹의 안주인으로 살면서 영국 여왕 부럽지 않은 호화스러운 삶을 살아오다가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단역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처지가 되는 인물이다.
도지원은 현재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자순대비를 맡고 있는 데 이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출연하게 됐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언니는 살아있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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