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킨파크(Linkin Park)의 체스터 베닝턴(Chester Charles Bennington)이 사망한 가운데, 린킨파크가 쌓아온 업적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린킨파크는 1996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결성된 록밴드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록밴드 중 하나다.
데뷔 음반인 ‘Hybrid Theory’로 2005년 여러 해외차트에서 플래티넘을 기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성공했다. 2번째 정규 음반인 ‘Meteora’ 또한 2003년 빌보드 200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2003년 MTV2에서 선정한 뮤직비디오 세대 밴드에서 6위로 기록됐으며 오아시스와 콜드플레이에 이어 3번째로 최고 뉴 밀레니엄 밴드로 랭크됐다.
대한민국에는 2003년 처음 방문한 후 2007년 11월 30일에 또 다시 방한했다. 2011년 9월 8일에는 ‘A Thousand Suns’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3번째 내한공연을 가졌다.
체스터 찰스 베닝턴은 1976년 생으로, 린킨파크 외에도 데드 바이 선라이즈와 스톤 템플 파일럿츠의 리드 보컬을 맡았다. 우수한 성대와 스트리밍 실력으로 ‘스트리밍 괴물’로도 불렸다.
한편 체스터 베닝턴은 미국 시간 20일 오후 9시에 자택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자살한 것으로 인정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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