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승격 기회를 엿보고 있는 박병호(31)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전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제 역할을 해냈다.
박병호는 5경기 연속 안타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타율은 0.261(261타수 68안타)로 상승했다.
박병호는 이날 2회 첫 타석 중전 안타, 4회 우전 안타로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6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9회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낸 뒤 레오나르도 레지나토의 안타 때 득점을 냈다.
다만 로체스터는 톨레도에 3-6으로 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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