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시원한 여름 노래로 돌아왔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20일 오후 6시 싱글 'SUMMER EPISODE'(서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다이노소어'와 '마이 달링'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음원 강자로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에도 이찬혁이 작사, 작곡을 맡은 두 곡은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여름 노래다. '다이노소어'는 악동뮤지션이 처음 시도하는 EDM 장르의 곡으로 어린 시절 혼자 느끼고 견뎌야 했던 두려움을 꿈 속에 나온 공룡으로 표현했다.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는 곡의 몰입도를 더했다. 감성적이고 판타지적 영상미가 가미된 뮤직비디오에는 악동뮤지션 남매가 직접 출연해 현실과 꿈 속을 오가며 공룡의 흔적을 찾아나서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다른 타이틀곡 '마이 달링'은 어쿠스틱 장르의 곡으로 쉬운 멜로디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감정을 아기자기하게 풀어냈다. 악동뮤지션 특유의 청량하고 쾌활한 매력을 보여준다.
악동뮤지션은 이날 밤 9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오는 22일 경기도 고양에서 '일기장' 공연을 마지막으로 4개월에 걸친 전국투어를 마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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