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중이 전역 후 2년 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김재중은 최근 앳스타일(@star1) 8월호를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김재중은 군대로 인한 2년의 공백에 대해 “잊힐 것 같다는 고민이 제일 컸다”며 “그래서 더욱 더 일을 계속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군대는 의무다. 하지만 공백기가 겁이 나는 건 어쩔 수 없었다”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 오히려 비주얼에 물이 올랐다는 반응이 많더라”라는 질문에는 “군대 가기 전에 ‘머리발’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오해하지 말아주길 바란다. 난 짧은 머리도 괜찮은 남자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김재중은 “어느새 14년 차”라는 말에 “실감이 안 난다”며 “십 몇 년 전 기억이 가물가물할 때도 있다. 그래서 매번 신선하고 아직도 신기하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준비중인 KBS2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에 대해 “웃으면서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젊고 화사한 느낌의 드라마니 기대해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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