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20일 서울 공덕동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조현준(사진) 회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석래 전 회장의 장남인 조 회장은 1997년 효성 전략본부 부장으로 입사한 후 섬유ㆍ정보통신 PG장 겸 전략본부장(사장) 등을 거쳐 올해 1월 회장에 취임했다. 효성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조 회장 체제가 안정화 되면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준규 기자 manb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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