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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집안일 기싸움? 강재준, 빨래 한번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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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집안일 기싸움? 강재준, 빨래 한번도 안 해"

입력
2017.07.2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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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강재준은 연애 10년 만에 올해 결혼했다. SBS '백년손님 자기야' 캡처
이은형, 강재준은 연애 10년 만에 올해 결혼했다. SBS '백년손님 자기야' 캡처

신혼부부 이은형, 강재준이 신혼 기싸움에 대해 말했다.

20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원희가 신혼 초 주도권 싸움이 있냐고 묻자 이은형은 "집안일 가지고 기싸움을 좀 하는 편이다. 엄마가 한마디 했는데, 집안일은 할 수 있어도 못 하는 척을 하라고 했다. 그런데 재준 오빠가 거의 안 치우는 편이다. 거실에 옷을 다 벗어놓고, 빨래도 심지어 한 번도 안 했다"고 말했다.

이은형은 "제가 일부러 빨래를 안 하고 냅둬봤더니 빨래통에서 썼던 수건을 다시 꺼내서 쓰더라"고 말했다.

이에 강재준은 "그 수건 10번은 더 쓸 수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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