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대표하는 초호화 럭셔리카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오는 27일(현지시간) 8세대 신형 팬텀(New Rolls Royce Phantom)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롤스로이스는 이에 앞서 신차의 티저 이미지를 살짝 공개했다.
20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신형 팬텀의 다음 주 글로벌 최초 공개를 앞두고 한 장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차의 정측면 디자인을 담은 해당 이미지는 이전 모델에 비해 보다 입체적으로 변화된 헤드램프와 롤스로이스의 전통성을 잇는 보닛 상단 '환희의 여신상' 엠블럼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또한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욱 대담한 라인을 담아 표현됐다.
롤스로이스 팬텀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현행 7세대 모델의 경우 새롭게 BMW그룹에 소속되며 5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2003년 1월 1일에 출시됐다.
롤스로이스는 이후 2005년 팬텀 EWB, 2007년 팬텀 드롭헤드 쿠페, 2008년 팬텀 쿠페 등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 시켰다.
한편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해 전 세계시장에서 총 4,011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브랜드 창립이래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이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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