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영국대사관이 한국인 24명에게 영국 정부 장학금인 쉐브닝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국대사관은 19일 쉐브닝 장학금 선발자들이 장학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대사관은 또 장학금 선발자들이 장학금 프로그램 관계자와 후원자, 동문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쉐브닝 장학금 선발자는 영국 유수 대학에서 1년간 대학원 과정을 마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현재까지 1,100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쉐브닝 장학금으로 영국에서 수학했으며, 현지 교육은 이들이 귀국 후에도 영국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는 이날 수여식에서 “이번 장학생 선발이 치열했다”며 “"장학생 여러분이 영국에서 수학한 경험이 양국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태무 기자 abcdef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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