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를 구매하는 시민에게 보조금 25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환경부 인증을 마친 전기이륜차 83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차종에 상관없이 대당 25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대당 380만~590만원인 전기이륜차를 130만~340만원에 살 수 있게 된다.
전기이륜차는 전기차와 달리 충전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고, 일반 전기콘센트에서 4시간 정도로 100% 충전이 된다. 하루 40㎞ 주행 시 연간 연료비가 엔진 이륜차의 10% 수준인 7만~8만원으로 경제적이다.
서울에 주소를 둔 일반 시민, 법인, 배달업소 등 누구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11월30일까지 차량 제작사를 통해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제작사는 ㈜씨엠파트너(1544-1751), 그린모빌리티(053-611-1493), 에코카(02-784-7119), 시엔케이(054-977-0204)이다. 선착순 접수로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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