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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결혼 스트레스 없지만 계속 설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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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결혼 스트레스 없지만 계속 설레고 싶다"

입력
2017.07.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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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가 20일 진행된 '품위있는 그녀' 기자간담회에서 싱글의 삶에 관해 언급했다. JTBC
김선아가 20일 진행된 '품위있는 그녀' 기자간담회에서 싱글의 삶에 관해 언급했다. JTBC

배우 김선아가 결혼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전혀 없다고 했다.

김선아는 2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 기자간담회에서 "결혼 때문에 주변에서 주는 스트레스는 없다. 때 되면 하겠지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선아는 "그런 건 있다. 계속 심장이 두근두근 설레고 싶다. 내가 약간 철이 없어서 그런 감이 있는데 항상 두근두근 설레고 싶다는 게 계속 있는 것 같다. 언젠가는 철 들겠죠"라며 웃었다.

그는 "그건 어릴 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것 같다. 시집을 간 분들은 간대로 뭐라고 하고, 안 가면 안 간대로 뭐라고 한다는 거다. 가도 스트레스, 안 가도 스트레스면 그냥 즐겁게 살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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