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눈덩이 프로젝트’의 ‘레모네이드 러브’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합류한다.
오는 21일 오전 11시 네이버TV를 통해 방송되는 ‘눈덩이 프로젝트’ 23, 24회에서는 신동의 감독 하에 진행된 ‘레모네이드 러브’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과 풀버전 뮤직비디오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레모네이드 러브’ 뮤직비디오는 같은 반 친구로 분한 박재정과 마크가 레모네이드 트럭 카페 아르바이트생에게 첫눈에 반해 생기는 상큼한 러브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특히 ‘저비용 고퀄리티’를 지향하는 신동이 뮤직비디오의 연출부터 편집까지 모두 맡아 시선을 모으고 있다. 실제 신동은 군대 동기 3명과 함께 바이럴-뮤직비디오 제작 업체인 왈랄라프로덕션을 운영하며 뮤직비디오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왈랄라프로덕션에서는 최근 UV와 신동의 ‘메리맨’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함께 공개된 스틸 속에서 신동은 열정을 다해 디렉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재정과 마크는 풋풋한 고등학생으로 변신했으며, 윤종신은 레모네이드 트럭 카페의 사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헨리는 ‘눈덩이 프로젝트’ 시작 이래 가장 깔끔하고 젠틀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눈덩이 프로젝트’ 제작진은 “신동이 직접 제작진 측에 뮤직비디오 참여 의사를 밝혀 극적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신동은 현장에서 열혈 ‘신감독’으로 활약하며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며 “박재정과 NCT 마크에서 시작된 ‘눈덩이 프로젝트’가 윤종신, 헨리를 거쳐 하림, 조정치에 신동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나며 제작진의 생각을 넘어서는 프로젝트로 거듭나고 있다.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눈덩이 프로젝트’는 ‘SM X 미스틱’의 첫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미스틱 박재정의 SM NCT 마크를 향한 불타는 팬심을 눈 여겨 본 미스틱의 여운혁 피디와 SM의 이예지 피디가 기획을 시작한 데 이어 미스틱의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과 SM의 싱어송라이터 헨리가 프로듀서로 합류하며 특급 프로젝트로 거듭나게 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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