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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곤' 김주혁X천우희, 연기력은 믿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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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곤' 김주혁X천우희, 연기력은 믿고 본다

입력
2017.07.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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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곤' 팀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tvN
'아르곤' 팀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tvN

배우 김주혁, 천우희 등이 '아르곤'의 시작을 알렸다.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극본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연출 이윤정) 측은 20일 대본 리딩 모습을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윤정 감독을 비롯해 김주혁, 천우희, 박원상, 이승준, 신현빈, 박희본, 심지호, 조현철, 지윤호, 지일주, 박민하, 박철현, 이경영, 박노식, 김종수 등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본 리딩 시작에 앞서 이윤정 감독은 "참 좋은 배우들이 모였다. 꼭 함께 작품을 하고 싶었던 배우들과 드라마를 만들게 됐다. 그간의 작품들도 행복하게 해왔지만 이번 작품은 유독 복 받은 느낌으로 시작한다"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뛰어난 작가님들과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시청자들에게 재미있고 의미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4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김주혁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발산하며 대본 리딩 현장을 압도했다. 그가 연기하는 김백진은 팩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정직한 보도를 가장 우선으로 추구하는 기자 겸 앵커로 탐사보도 프로그램 아르곤의 팀장이다. 

계약 만료 3개월을 앞두고 탐사보도팀 아르곤에 배정받게 된 계약직 기자 이연화로 분한 천우희는 정식 기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의 고뇌와 현실을 캐릭터에 담아낸다. 연기력에 대한 기대를 입증하듯 천우희는 강약을 조절하는 섬세함으로 아등바등 성장해가는 연화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해냈다.

아르곤의 프로듀서이자 고참 취재기자 신철로 분하는 박원상은 특유의 개성 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그는 브로맨스 아닌 브로맨스를 펼칠 김주혁과의 차진 호흡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승준은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출세 지향적 캐릭터를 차갑고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그는 사실보다 주장을 앞세우고, 때로 주장을 위해 사실을 왜곡하기도 하는 보도국장 유명호로 분해 아르곤 팀과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신현빈은 김주혁을 돕는 스타 변호사 채수민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표현하며 극에 힘을 더했다. 아르곤의 베테랑 작가 육혜리로 등장하는 박희본은 통통 튀고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스마트한 두뇌와 출중한 외모까지 갖춘 경제전문기자 엄민호 역의 심지호 역시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아르곤' 제작진은 "연기력과 내공이 막강한 배우들이 모인 만큼 첫 대본리딩부터 치열하고 뜨거웠다"며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탐사 보도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라고 밝혀다. 

한편 8부작 드라마 '아르곤'은 오는 9월 4일 첫방송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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