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걸 프로젝트가 약 1년 만에 5인으로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몰레와 IMX는 20일 공식 SNS 채널 오픈과 함께 새로운 이미지를 게재하고 컴백 임박을 알렸다. 꿈을 이루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 사진 속 리얼걸들은 전체 멤버 10명 중 5명이다. 정식 음원 발매를 앞두고 한 명씩 멤버를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리얼걸 프로젝트는 6개월에 가까운 트레이닝과 7개월에 걸친 촬영을 거친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지난 4월 부터 SBS funE, SBS플러스, SBS MTV 등 국내는 물론 세계 최대의 인터넷 사이트 Amazon을 통해 전 세계 200여개국으로 동시 방영 중이다.
드라마 출연자 10명으로 구성된 리얼걸 프로젝트는 지난해 '꿈을 드림'이라는 드라마의 테마곡으로 데뷔한 바 있다. 이번에는 드라마 방영 직전 아이돌마스터 게임 시리즈의 테마곡인 '더 아이돌마스터'로 활동했던 유닛 B-Side와 달리 5명이지만 유닛이 아닌 리얼걸 프로젝트의 이름으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컴백을 앞두고 리얼걸 프로젝트는 오는 30일 첫 국내 팬미팅을 개최하며 내달 20일에는 일본에서 세컨드 라이브를 갖는다. 이들이 주인공인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은 총 24화 중 절반이 공개됐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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