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황희찬(21)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황희찬은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UCL 2차 예선 하이버니언스FC(몰타)와 홈 2차전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11분 프레드릭 굴브란센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잘츠부르크가 안방에서 3-0의 완승을 거둔 가운데 황희찬도 34분간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간을 만들어냈다. 잘츠부르크는 1,2차전 합계 6-0으로 3차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지난 12일 하이버니언스와 1차전에서 골을 넣었고 16일 도이칠란트벨르거SC와 OFB컵 경기에서도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신태용호 1기 합류를 앞두고 유럽파 중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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