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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박서준, MSG 없어도 '회전문 매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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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박서준, MSG 없어도 '회전문 매력'(종합)

입력
2017.07.1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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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V라이브에 출연했다. V앱 캡처
배우 박서준이 V라이브에 출연했다. V앱 캡처

배우 박서준이 ‘쌈, 마이웨이’ 동만이에서 ‘청년경찰’의 기준으로 돌아왔다.

19일 저녁 방송한 네이버 V앱 ‘배우왓수다’에서는 영화 ‘청년경찰’의 배우 박서준이 출연했다.

이날 박서준은 “‘쌈, 마이웨이’ 끝나고 나서 제주도 포상 휴가를 다녀와서 이틀을 내 인생에서 삭제를 했다. 인간이 이렇게까지 잘 수 있구나 싶었다”라며 근황을 밝혔다.

‘배우왓수다’에서는 이전 출연자가 다음 출연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포맷이 있다. 8번째 게스트였던 이제훈은 저녁 메뉴를 질문했고, 박서준은 “오늘 운동 하고 나서 단백질 보충을 해야 해서 등심을 한 젓가락 하고 왔다. 평소에도 조미료를 안 좋아해서 샐러드나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을 먹는다”라고 말했다. MC 박경림은 “이야기도 MSG가 없다. 담백하다”고 덧붙였다.

박서준은 “내가 요리를 못 한다. 그래서 이상형이 요리 잘 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고, 박경림은 “내가 이미 결혼을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서준은 “앗. 놓쳤다”라고 맞받아치며 센스를 드러냈다. 이어 팬들이 요리를 잘 한다고 댓글을 올리자 “확인을 할 수 없는 것 아니냐. 다들 갑자기 장금이가 되셨다”며 소통했다.

먼저 MC 박경림은 ‘소년 박서준’에 대해 질문했다. 그는 “야구 선수를 준비하다가 어떻게 연기를 하게 됐냐”고 물었다. 박서준은 “우연치 않은 계기로 시작했다. 꿈이 없었고 내성적인 성격을 바꿔보기 위해 사람들 앞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에 애니메이션 동아리가 있었는데 액션 시퀀스를 우리가 더빙을 한 후 액션을 했다. 핀 조명이 나에게 떨어지는데 전교생 눈동자밖에 안 보였다. 그때 희열을 느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박서준은 학창시절 부모님이 연기를 반대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는 자율학습 대신 연기학원을 간 후, 독서실에서 새벽 3시까지 공부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성적을 묻는 질문에 “10등 안에는 있었던 것 같다. 그 이상은 안 되더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청년 박서준’에 대해 이야기하며 박경림은 ‘쌈, 마이웨이’의 동만과 ‘청년경찰’의 기준, ‘그녀는 예뻤다’ 지성준 중 여동생을 소개시켜주고 싶은 사람을 꼽아달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지성준이다. 단 조건은 첫사랑이어야 한다. 순애보인데다가 직장도 안정적이고 돈도 좀 있다”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년의 박서준’은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박서준은 “나는 평범한 사람이다. 결혼도 할 것이다. 내가 지금 바라보는 선배들처럼 됐으면 좋겠다”며 “한 명만 꼽자면 디카프리오다. 정말 좋아한다. 스펙트럼도 넓고 굉장히 섬세해서 소름 돋는다. 영어 공부하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박서준은 함께 호흡을 맞춘 강하늘에 대해서는 “왜 미담이 많은 줄 알겠더라. 정말 잘 웃고 싹싹하다. 내가 나이는 조금 많지만 많이 배웠다. 인성도 좋고 연기도 잘 한다”고 말했고, 팬들은 박서준에게 “얼굴이 미담이다”라는 댓글을 남겨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박경림은 “들어오는 건 본인 마음이지만 나갈 수 없다”고 말했고, 박서준은 “회전문이다”라고 덧붙여 팬들을 환호케 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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