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19일 백태현(52)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전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새 대변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덕행(57) 전 대변인이 청와대 국가안보실 산하 통일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서울 이대부속고와 서울대 공법학과, 미국 미네소타대 로스쿨을 졸업한 백 신임 대변인은 행정고시(35회) 합격 뒤 통일부에서 정책총괄과장, 기획재정담당관, 교류협력국장 등을 거쳤다. 박근혜 정부 당시 류길재 통일부 장관 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훈련과장에는 조용식(49)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이 임명됐다. 권경성 기자 ficcion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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