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동해안 가뭄으로 영덕 황금은어축제 취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동해안 가뭄으로 영덕 황금은어축제 취소

입력
2017.07.19 16:23
0 0

지난해 열린 영덕 황금은어축제. 영덕군 제공
지난해 열린 영덕 황금은어축제.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19일 심한 가뭄으로 지역 하천인 오십천이 바닥을 드러내 다음달 3일부터6일까지 오십천 주변에서 열기로 한 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황금은어축제는 올해 18회를 맞는 영덕의 여름 대표 축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영덕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 이달 중 큰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영덕군과 울진군이 제한급수까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올해 은어축제 행사를 위해 은어구입비 4,000만원 등 이미 8,000여만원을 집행한 상태다. 군은 구입한 은어 2톤을 오십천에 물이 차면 방류하기로 했다.

이상구 영덕군 수산과장은 “이달 강수량이 60mm로 예년의 30% 수준밖에 되지 않

을 정도로 가뭄이 심해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jhlee0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