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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피플' 박진영-이효리, 흥부자들의 은혜로운 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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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피플' 박진영-이효리, 흥부자들의 은혜로운 투샷

입력
2017.07.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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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파티피플' 첫 녹화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파티피플' 첫 녹화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SBS 새 뮤직 토크쇼 ‘파티피플’의 첫 녹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박진영은 지난 10일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파티피플’ 녹화에서 안정된 진행솜씨와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이날 녹화 현장은 클럽 분위기 물씬 풍기는 무대, 스탠딩으로 자유롭게 무대를 지켜보는 관객 등 기존의 정형화된 토크쇼와는 확연한 차별화로 눈길을 끌었다.

화이트 셔츠, 블랙 베스트로 격식을 갖추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하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박진영은 “뭐든지 처음이 기억에 많이 남지 않나. 첫 방송 오신 여러분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제일 중요한 건 여러분이 즐겁게 노시는 것”이라며 “다함께 박진영의 ‘파티피플’을 크게 외쳐달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녹화의 첫 게스트는 최근 정규 6집 앨범 ‘BLACK’을 발표한 이효리였다.

박진영은 “저를 비롯해 너무 많은 분들이 이효리씨를 원했다. 지난 4년간 이효리라는 사람이 어떤 생각을 했고 얼마나 숙성됐는지 이번 앨범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고 따뜻한 환대를 했다.

이효리 역시 명성에 걸맞는 화려한 무대와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특히 자신의 앨범 수록곡 뿐만 아니라 박진영이 만든 후배 걸그룹의 곡을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이는 깜짝 무대까지 준비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박진영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콕 집어 질문하는 인터뷰어로서 안정적인 진행솜씨를 뽐내는가 하면, 게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춤추고 노래하며 타고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을 마음껏 뽐냈다. 또 녹화 대기시간에는 관객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깜짝 팬서비스도 준비해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한편 ‘박진영의 파티피플’은 오는 22일 밤 12시 15분 첫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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