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의 사나이’ 장이근이 프리미엄 골프웨어인 맥케이슨과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맥케이슨은 지난 14일 서울 청담동 맥케이슨 본사에서 장이근 프로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9일에 밝혔다.
지난 6월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장이근은 뛰어난 신체조건과 평균 드라이버 거리 29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로 국내 골프팬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맥케이슨은 엠씨스스포츠가 전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삼일방직과 세림 하이테크 등 수많은 업체와 MOU를 체결, 글로벌 넘버원 스포츠웨어를 표방하는 국내 토종기업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리디아 고와 머라이어 스택하우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이정민을 후원하고 있다.
장이근은 “미국 등 해외 무대 진출을 노리고 있는 저에게 맥케이슨의 후원은 매우 큰 힘이 될 것 같다. 세계 최고의 의류를 입고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맥케이슨의 김민철 대표는 “국내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장이근 프로를 후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이근 프로에게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 우승으로 ‘최고(最古)의 메이저’대회 디 오픈 출전권을 획득한 장이근은 맥케이슨과의 후원을 등에 업고 생애 첫 디 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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