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가 기타를 내려놓고 솔로로 컴백하기까지 고민을 표현했다.
정용화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성수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미니 1집 'DO DISTURB' 뮤직 토크에서 "기타를 내려놓고 춤을 추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기타를 들면 너무 비슷해질 것 같았다. '여자여자해'가 저 혼자 기타를 들고 나와서 할 음악은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고민이 많았다"며 "저도, 회사도 이런 음악이 될 거라고 생각을 못 했어서 시간이 부족했지만 열심히 댄스 연습을 해봤다. 지금 스물아홉이고 내년에 서른이 되는데, 서른이 되기 전에 꼭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DO DISTURB' 타이틀곡 '여자여자해'는 펑키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팝 곡으로 로꼬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날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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