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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클론은 아직 건재하다

입력
2017.07.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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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이 가요계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앳스타일
클론이 가요계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앳스타일

클론이 새 앨범을 발표한 소감을 밝혔다.

구준엽은 최근 앳스타일(@star1)과 진행한 화보촬영 및 인터뷰에서 “앨범이 12년 만에 나와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다”는 질문에 “클론이 아직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앨범 재킷을 보면 ‘위 아(WE ARE)’라고 써놨다. ‘WE ARE 클론’이라는 뜻도 되고 아직도 클론 하니? 라고 물으면 ‘예스, 위 아(YES, WE ARE)’라는 의미도 함축됐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게 있냐는 질문에 강원래는 “몸은 불편하지만 더 재미있게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내 자신에 대해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살고 있다는 걸 이번 음반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이번 앨범이 EDM이라는 낯선 장르인 것에 대해 “사실 나는 시끄러운 음악을 안 좋아한다. EDM도 마찬가지”라며 “준엽이가 잘하니 준엽이만 믿고 한다”고 멋진 우애를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구준엽은 “이번 앨범의 6번 트랙은 스트리밍이 37분인데 클론을 추억하는 팬들에게 선사하는 선물”이라며 “클론의 유명 곡들을 리믹스 했는데 내가 DJ이다 보니 넘어가는 부분을 절묘하고 재미있게 만들어 심심할 틈이 없다. 일을 하거나 운전할 때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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