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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담 "'엽기적인 그녀' 덕분에 즐겁게 연기,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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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담 "'엽기적인 그녀' 덕분에 즐겁게 연기, 행복했다"

입력
2017.07.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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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담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SM C&C
류담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SM C&C

류담이 '엽기적인 그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8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혜명공주를 오랫동안 보필해 온 내관 ‘영신’역을 맡았던 류담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류담은 “그동안 ‘엽기적인 그녀’를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작품을 통해 ‘영신’이라는 캐릭터를 만나 즐겁게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고, 좋은 사람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작업할 수 있었던 잊지 못할 시간들이었다.”고 드라마를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촬영 내내 친절하게 챙겨주셨던 오진석, 남태진 감독님, 윤효제 작가님, 그리고 현장의 모든 스태프 및 선후배 배우 동료분들 한 명 한 명에게 너무 고맙다. 특히 항상 함께 했던 오연서, 태미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함께 작업한 이들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고 “앞으로 또 다른 작품을 통해 찾아 뵐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해 앞으로의 활동에도 기대를 더했다.

 

류담은 ‘엽기적인 그녀’에서 ‘영신’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영신’이라는 캐릭터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 냈으며, 궁중 암투와 알콩달콩 로맨스의 중간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 내며 극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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