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1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지난 18일 하루 동안 전국 1617개 스크린에서 11만 12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13만 7276명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앞서 2017년 최단 기간 내 누적 관객수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 ‘공조’ 흥행 속도를 6일이나 앞당긴 바 있다.
이처럼 개봉 이후 매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흥행 가도를 달리던 모습과 비교하면 이날은 다소 주춤한 성적이지만, 개봉 3주차 성적으로서는 훌륭한 스코어다.
이에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 ‘공조’의 관객수 781만 명을 깰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박열’은 602개 스크린에서 2만 6223명을 모아 2위에, ‘플립’은 219개 스크린에서 1만 9596명을 모아 3위에, ‘내 사랑’은 210개 스크린에서 1만 3871명을 모아 4위에 자리했다.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를 진행한 ‘택시운전사’가 74개 스크린에서 1만 2954명을 모아 5위를 차지한 것이 눈에 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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