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는 18일 본회의를 열어 박정화ㆍ조재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박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재석 263명 중 찬성 214명, 반대 45명, 기권 4명으로 가결됐다. 조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재석 263명 중 찬성 198명, 반대 60명, 기권 5명이었다.
박 후보자와 조 후보자는 각각 이상훈ㆍ박병대 전 대법관의 후임이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지난달 16일 대법관추천위원회가 추천한 8명의 후보자 가운데 이 두 후보자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국회는 이와 함께 허욱ㆍ표철수 방송통신위원 추천안 역시 표결을 통해 통과시켰다. 허 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이, 표 위원은 국민의당이 각각 추천했다. 허 후보자 추천안은 재석 263명 중 찬성 183명, 반대 73명으로 가결됐다. 기권은 7명이었다. 표 후보자 추천안은 재석 263명 중 찬성 163명, 반대 90명, 기권 10명이었다.
김영화 기자 yaa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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