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여진구와 연기, 옆에서 보고 많이 배워"

배우 이연희, 여진구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지숙 기자

배우 이연희가 여진구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연희는 18일 오후 2시30분 서울 목동 SBS 13층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에서 여진구와 세대 차이를 느끼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고 "사실 우려를 했었다. 다행히 진구 씨가 성숙하고 의젓해서 개인적으로 의지도 많이 됐다"고 답했다.

이연희는 "같이 연기하게 돼서 기뻤고 영광이었다. 옆에서 보면서 배운 점도 많았고, 존경하게 된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극 중 상황상 세대 차이가 느껴질 만한 부분도 생길 텐데 그런 걸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다. 오는 19일 밤 10시 첫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아는형님' 아이린 미모에 이상민 "쟤 예쁜 애였네" 폭소

강성진, 화려한 가족 "걸그룹 출신 아내-탤런트 조카-강우석 감독"

[Hi #무한도전]박명수, 예능인에겐 허술함도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