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이 김은숙 작가와 만났다. 아직 베일에 싸인 작품이지만 변요한이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미스터 선샤인'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변요한은 18일 김은숙 작가의 신작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
'미스터 선샤인'은 현재 방송사 편성이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기대감이 높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명실상부 메가히트 작가로 군림하는 김은숙의 차기작이자 이병헌, 김태리가 출연을 확정 지으며 최상의 라인업을 이미 보여줬기 때문이다. 여기에 변요한까지 주연으로 합류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로 끌어올렸다.
변요한은 '미스터 선샤인'을 통해 김은숙 작가와 첫 호흡을 맞춘다. 그는 철없는 한량처럼 보이지만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인물을 분할 예정이다.
앞서 변요한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한차례 사극 신고식을 마쳤다. 이어 '미스터 션샤인'으로 1990년대를 배경으로 김은숙 표 사극에 도전한다.
변요한은 다수의 독립 영화에 출연하며 차분하게 연기 발판을 다져왔다. 안정적이면서도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조형하는 그는 매번 작품에서 기대 이상의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여러 얼굴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를 보여줄 때 탁월하게 소화해냈던 만큼 '미스터 선샤인'에서 보여줄 다채로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아직 구체적으로 '미스터 선샤인'의 스토리가 공개되지 않은 만큼 변요한이 보여줄 스토리 라인 역시 알려진 바 없다. 하지만 그는 멜로 장르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구사했던 만큼 김은숙 표 멜로에서도 충분히 돋보일 것이라는 믿음을 준다.
김은숙 작가는 매번 작품을 통해 송중기, 공유, 이민호 등 핵심 주연 뿐만 아니라 이동욱, 김우빈 등 서브 남주의 매력 역시 섬세하게 담아냈다. 변요한 역시 김은숙 작가와 만나 최상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믿음에는 이견이 없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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