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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웅 처장 ‘브로츠와프 월드게임 선수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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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웅 처장 ‘브로츠와프 월드게임 선수단장’ 선임

입력
2017.07.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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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리는 제10회 월드게임 한국선수단장을 맡은 석원웅 세종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출전 각오를 밝히고 있다. 세종시체육회 제공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리는 제10회 월드게임 한국선수단장을 맡은 석원웅 세종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출전 각오를 밝히고 있다. 세종시체육회 제공

세종시체육회 석원웅(사진) 사무처장이 시도체육회 사무처장 최초로 월드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선임됐다.

월드게임은 국제월드게임협회(IWGA) 주관으로 4년마다 개최되며 전 세계 100개국 4,500여명의 비올림픽종목 선수단이 모여 자웅을 겨루는 국제종합경기대회다. 올해 10회째인 이 대회는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다.

석 단장은 당구, 댄스스포츠, 볼링, 스포츠클라이밍 등 11개 종목 58명(선수 42명, 임원 16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20일부터 30일까지 열띤 레이스를 진두 지휘할 예정이다.

석 단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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