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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 임시완X임윤아X홍종현, 삼각관계 시작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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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 임시완X임윤아X홍종현, 삼각관계 시작됐다(종합)

입력
2017.07.1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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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가 방송됐다. MBC '왕은 사랑한다' 캡처
‘왕은 사랑한다’가 방송됐다. MBC '왕은 사랑한다' 캡처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임윤아-홍종현이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빠졌다.

17일 밤 10시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19살의 왕원과 은산, 왕린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원은 동안거사 이승휴에게 질문을 하기 위해 간 곳에서 은산을 만났다. 그는 반말을 하고 시비를 걸었다. 이에 은산은 “여인의 말을 배운 적이 없어 알아듣지를 못 하나?”라며 맞받아 쳤다. 왕원은 “우리 만난 적 있다. 내가 널 알아”라고 말했다. 이후 “이것은 너를 나보다 더 많이 사랑해버린 나의 이야기다”라는 왕원의 내레이션과 함께 7년 전 세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7년 전, 은산은 왕전(윤종훈 분)은 책사인 송인(오민석 분)의 계략에 빠져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떨어져 천민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모습을 봤던 왕원은 은산을 계집종으로 오해하고 “부인께서는 누구도 미워하지 마라. 언제나처럼 웃고 달리며 살거라. 그게 어미의 소원이다”라는 유언을 전해줬다.

이후 다시 7년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안거사 이승휴에게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은산과 격구 게임에서 승리를 해야 했다. 하지만 은산이 압도적으로 이기는 와중에 왕원이 쳐낸 공이 이승휴의 술병을 깨고 말았다.

크게 낙담한 이승휴를 위해 왕원과 왕린, 은산은 술을 구하러 산에 오르기로 했다. 왕원은 은산에게 “얼마면 되겠느냐? 네가 달라는 대로 다 주겠다”고 말했지만, 은산은 “달라는 대로 준다는 그 돈, 네가 번 돈이야? 부모가 번 돈으로 자식이 촐싹대는 것 보기 안 좋다. 그 버릇 고쳐라”라고 조언할 뿐이었다.

하지만 은산 역시 처음 산을 오르는 상황이었다. 왕원과 왕린은 ”함께 가면 의지가 될 것이다”라며 함께 하기로 했다. 하지만 위험한 다리를 건너면서도 이들은 티격태격했고 결국 다리가 무너지고 말았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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