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30% 싸게 판매

전남 완도군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세종시 로컬푸드직매장 광장에서 완도명품특산물 전복 직판행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복유통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시중가 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전복을 판매한다.
이날 직판행사는 ‘복날엔 전복, 전복데이’프로그램의 하나로 전복과 가공품뿐 아니라 전복요리법도 선보인다. 무더위로 지친 몸의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보양식 전복 먹기를 권장하기 위한 이 행사는 2014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완도전복은 청정해역에서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라 피부미용과 자양강장, 허약체질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산은 전복 중에도 맛과 영양이 뛰어난 참전복이며 회나 구이, 전복죽, 전복 삼계탕으로 애용된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전복 해조류비빔밥과 물회로도 인기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직판행사를 통해 완도의 우수한 특산물을 홍보하고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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