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머슬퀸 이연화가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얻어야 했던 부작용을 밝혔다.
이연화는 지난 16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대학 4년 연속 수석과 이른 나이부터 대기업 프로젝트를 맡았던 경력, 머슬마니아 우승 등 엄청난 이력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화는 자신의 대단한 이력 뿐만 아니라 이면의 고충도 털어놨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활동하던 중 운동을 시작한 이유를 묻자 "그 나이에 대기업 프로젝트를 맡으니까 실무자를 따라가려면 너무 많은 프로그램을 해야하고 이를 악물고 해야했다. 어느 날 점심을 먹는데 귀 한 쪽이 안 들리는 거다.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2년 전 오른쪽 청력이 완전히 안 들리게 됐고 양측 통증 이강 개방증이 겹쳐서 왔다. 지금도 가끔 발음이 어눌할 때가 있다. 1년 정도 수술하러 다니는 기간동안 다른 게 안 좋아지더라. 그래서 운동을 했다. 근본적인 심신의 디자인을 안 했었구나 싶어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몸 상태를 말했다.
이연화는 또 "나부터 바로잡아야겠다 싶었다"며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오른쪽은 청력이 30% 돌아와서 아예 균형이 안 맞지는 않다"고 답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아는형님' 아이린 미모에 이상민 "쟤 예쁜 애였네" 폭소
강성진, 화려한 가족 "걸그룹 출신 아내-탤런트 조카-강우석 감독"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