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는 올 상반기 119종합상황실에서 3만5,382건의 신고를 접수 처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속적인 인구유입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증가한 수치다.
처리한 신고 가운데 화재ㆍ구조ㆍ구급이 1만4,836건으로 전년보다 29%(8,414건), 엘리베이터 갇힘, 동물포획, 벌집제거 등 생활안전 출동은 54.2% 늘었다.
상황실 내 119구급상황 관리센터에선 총 3,815건을 처리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으며, 병ㆍ의원 및 약국안내, 질병 처치 지도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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