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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차태현, 기상미션 반전의 승자…김종민 산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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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차태현, 기상미션 반전의 승자…김종민 산행(종합)

입력
2017.07.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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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이 기상미션 꼴찌가 됐다. KBS2 '1박2일' 캡처
김종민이 기상미션 꼴찌가 됐다. KBS2 '1박2일' 캡처

'1박2일' 차태현이 반전적으로 기상미션의 승자가 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 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강원도 영월로 떠난 '워킹 홀리데이'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윤시윤, 정준호는 늡다리 마을에서 집라인, 선녀탕 등을 체험하며 자연을 만끽했다. 해맑은 모습으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윤시윤은 자신만의 레시피로 냉면 끓이기에 나섰고, 김준호와 자연인은 독특하게 참치와 삼을 넣은 된장찌개를 준비해 제작진과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다.

이후 윤시윤, 김준호는 자연인을 상대로 한 스피드 퀴즈 대결을 통해 잠자리 복불복을 진행했다. 특히 야외 취침을 해야 하는 곳은 밤에 보기만 해도 으스스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대결 결과 김준호는 1문제 성공에 그쳤으나 윤시윤은 자연인과 남다른 호흡으로 준비된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

김준호가 야외 취침에 당첨됐으나 윤시윤은 침구를 들고 김준호를 찾아가 그의 옆에서 잠을 청했다.

차태현 데프콘 정준영 김종민 등 다른 멤버들은 마을 어르신을 위해 잔치를 준비했다. 셰프 샘킴이 멤버들을 위해 동참했고, 차태현 데프콘 정준영은 샘킴의 지시에 따라 80인분의 요리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김종민은 계속 샘킴에게 물은 것을 또 물으며 그를 귀찮게 했고, 정준영은 "그냥 셰프님이 혼자 하는 게 더 빠를 수 있다"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샘킴은 화 내지 않고 차근차근 멤버들을 가르쳐나갔다. 

그 결과 수육, 다슬기를 넣은 볼로네즈 파스타 등이 완성됐다. 어르신들은 음식 맛에 흡족해했다. 김종민은 어르신들로부터 노래를 신청 받고 트로트 메들리를 부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잠자리 복불복 결과 김종민, 차태현은 실내 취침에 당첨됐고 정준영, 데프콘은 야외 모기장 취침에 걸렸다. 

다음날 데프콘은 가장 먼저 기상미션 머랭치기에 성공했다. 기상미션 꼴찌는 자연인에게 브런치를 배달해야 했는데, 차태현은 꼴찌로 장소에 도착했음에도 김종민을 제치고 기상미션에 성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머랭 치기에 성공했음에도 타이밍을 모르고 있다 결국 꼴찌가 됐는데, 김종민은 "제가 올해 한 일 중 제일 바보 같았다"고 얘기했다.

김종민은 브런치를 준비해 늡다리에 있는 자연인에게 이를 직접 배달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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