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16일 한수원 이사회가 신고리 5·6호기 원전 공사 중단을 의결한 데 대해 "저도 탈원전론자이지만 노후한 원전 폐쇄는 당연하나 건설 중인 모든 원전을 중단한다니 대책은?"이라며 반문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국가정책은 국민의사를 존중함은 당연하지만 매사를 여론에 의지한다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일본 아베 수상의 지지도가 20%대로 추락했다"라며 "잘 나갈 때 조심, 신중, 겸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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