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품위녀' 김희선, 정상훈 향한 분노 폭발 "영원히 아웃이다"(종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품위녀' 김희선, 정상훈 향한 분노 폭발 "영원히 아웃이다"(종합)

입력
2017.07.16 00:04
0 0

김희선이 이혼을 결심했다. JTBC '품위있는 그녀' 캡처
김희선이 이혼을 결심했다. JTBC '품위있는 그녀' 캡처

김희선이 정상훈을 향한 분노를 폭발시키면서 이혼 소송을 결심했다.

15일 밤 11시 방송된 JTBC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 10회에서는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의 불륜으로 인해 더욱 상처가 깊어지는 우아진(김희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복자는 안태동(김용건 분)에게 안재석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말했다. 안태동은 안재석을 회사에서 쫓아내겠다 했지만 안재석은 우아진, 윤성희(이태임 분) 모두를 사랑한다며 뻔뻔하게 나갔다. 박복자는 박주미(서정연 분)가 천막 무너진 사고를 언급하며 뭔가 알고 있다고 말해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았다. 박복자는 안태동에게 경영자 과정에 등록하고 싶다며 비등기 이사직을 달라고 슬쩍 말을 꺼냈고, 안태동은 단번에 해주겠다고 했다. 

갤러리 서대표(전수경 분)는 윤성희가 "대표님도 첩이시지 않냐"라고 한 말실수에 분노해 윤성희 그림을 모두 내리려 했지만 일본 거물 바이어가 윤성희의 그림을 마음에 들어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오경희(정다혜 분)는 장성수(송영규 분)에게 임신했다며 "누구 애냐고? 글쎄. 낳아봐야 알겠지"라고 했다. 차기옥(유서진 분)은 김효주(이희진 분)에게 남편이 브런치 모임 멤버 중 한 명과 바람이 났다고 말했다.

브런치 모임에서 차기옥은 오경희를 향한 분노를 토해내고 말았다. 오경희는 차기옥이 알고 있음에도 "내가 미친듯이 좋다길래 넘어가줬다"며 당당하게 굴었다. 차기옥과 오경희는 서로 따귀를 때렸고, 차기옥은 오경희의 머리채를 잡고 식사로 나온 파스타를 퍼부었다. 당하고 있던 오경희는 "나 임신했어!"라고 소리쳤고, 차기옥은 그대로 굳었다. 차기옥은 격노한 채 장성수를 찾아갔고, 장성수는 "나 그냥 돈벌레잖아"라며 그래서 바람을 피웠다고 했다. 아기가 무사한지 확인한 오경희는 장성수에게 "오빠가 나 책임져줘라"라고 말해 장성수를 당황케 했다.

박복자는 우아진과 대화를 나눴다. 우아진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숫자가 9다. 아홉살 때부터 아빠가 없었다. 내 딸 지후가 11이라는 숫자를 싫어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박복자는 우아진의 심경에 공감했다. 구봉철(조성윤 분)은 박복자의 부탁을 받고 집에 찾아와 박주미가 천막 사고를 사주했다고 말했다. 박주미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안태동은 믿지 않았고 나가라고 했다.

우아진은 자신이 사뒀던 집에 안재석과 윤성희가 입주한 걸 알고 분노했다. 변호사 사무실에 간 우아진은 집 명의를 자신의 명의로 바꾸고 싶다고 어렵게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울면서 뛰쳐나가던 우아진은 강기호(이기우 분)와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치고는 그의 품에서 울다가 기절했다. 강기호는 우아진에게 지키고 싶은 사람을 위해 살라고 조언했다. 

우아진은 안재석이 "너만 사랑하는 게 아닌 게 현재 내 문제라면 문제인데 나 너랑 이혼 안 해"라고 한 말에도 꾹 참았지만 딸 지후 혼자 두지 말라는 말에 "성희가 아파"라고 답한 안재석의 말을 듣고 "넌 이제 영원히 아웃이야"라며 분노의 끝을 달렸다. 같은 시간 박복자는 둘째네는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걔는 안 건드려"라는 속내를 드러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아이돌학교' 이채영, 이나경에 "쯔위 닮았다"

이시영 "현재 임신 14주차…9월 30일 결혼"(전문)

김새롬, 김정민 응원글 게재 "넌 혼자가 아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