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김윤동/사진=KIA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KIA 투수 김윤동(24)이 퍼펙트히터 우승을 차지했다.
김윤동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 올스타전 퍼펙트히터에서 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올해 신설된 퍼펙트히터는 티에 공을 올려놓고 공 10개를 쳐서 6개의 과녁을 명중시키는 방식으로 과녁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내야에 설치한 과녁은 1점, 외야 과녁을 때리면 2점을 얻는다.
김윤동은 내야와 외야 과녁을 한 차례씩 때려 3점을 올렸다.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들도 투수 김윤동을 넘지 못했다. 구자욱(삼성)과 이정후(넥센)은 외야 과녁을 한 차례씩 맞혀 2점을 얻었다. 이들은 서든데스 방식으로 열린 2위 결정전을 펼쳤고, 구자욱이 먼저 과녁을 맞혀 2위를 차지했다.
1위 김윤동은 상금 200만원, 구자욱은 100만원을 받았다.
대구=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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