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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대천사 이경규, 강남♥유이 숨겨진 뒷모습...'정글의 법칙'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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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대천사 이경규, 강남♥유이 숨겨진 뒷모습...'정글의 법칙' 시청률↑

입력
2017.07.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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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편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막을 내렸다.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캡처
뉴질랜드 편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막을 내렸다.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캡처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16%, 최고 19.5%를 기록했다. 19.5%라는 수치는 총 9회 방송된 '와일드 뉴질랜드' 편의 최고 기록이다.

이날 '정글의 법칙'의 시청률은 지상파과 종편, 케이블의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통틀어 통합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와일드 뉴질랜드' 편은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단 한 번도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예능 대천사가 된 이경규의 모습이다. 숯불에 거대한 뉴질랜드 도미를 구워 먹방을 펼치던 이경규는 "이제 스태프들도 좀 먹어야지"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가 부른 이경규는 스태프들에게 다가가 손수 생선 살을 발라 입에 넣어줬다. 이 순간에도 "널리 널리 퍼트려줘"라며 미담 전파를 강요해 웃음을 선사했다.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진 강남과 유이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와일드 뉴질랜드' 초반부는 태풍으로 인해 고생이 심했기에 출연자 간의 러브라인도 전혀 없었다. 제작진도 몰랐기 때문에 이날 방송 에필로그에 담긴 유이와 강남의 모습은 특별했다. 강남은 유이가 누운 해먹을 살며시 흔들어줬으며 쪼그려 낚시할 때도 옆을 지켰다.

한편 다음 주부터는 족장 김병만의 오랜 친구 이수근이 합류한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이 첫방송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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