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LA 다저스 류현진(30)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15일(한국시간) 서던 캘리포니아 뉴스 그룹의 J.P 훈스트라 기자는 자신의 SNS에 '류현진이 타자를 세워두고 던지는 시뮬레이션 피칭을 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4이닝 동안 58개의 공을 던졌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4회 안드렐톤 시몬스의 타구에 왼발을 맞았다. 통증이 계속되면서 지난 5일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라 전반기를 마감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이번 원정경기에서 등판하지 않을 것이다. 복귀 후 류현진을 선발로 기용할지 불펜으로 올릴지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브랜든 맥카시-알렉스 우드-리치 힐-클레이튼 커쇼-마에다 켄타 순으로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을 짰다. 류현진은 부상을 털고 돌아와 다시 선발 경쟁에 합류해야 한다.
한편, 다저스는 15~17일 마이애미와 원정 3연전을 치르고, 19~20일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 원정 2연전을 펼친다. 21일부터는 애틀랜타, 미네소타, 샌프란시스코와 홈 10연전을 갖는다. 류현진은 홈 경기를 통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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