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글' 이경규 "호동아 너도 와라" 뉴질랜드 대성공(종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정글' 이경규 "호동아 너도 와라" 뉴질랜드 대성공(종합)

입력
2017.07.14 23:19
0 0

뉴질랜드 편이 끝이 났다.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캡처
뉴질랜드 편이 끝이 났다.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캡처

남단에서 북단으로, 뉴질랜드에서의 11일간이 끝이 났다.

14일 밤 10시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에서는 원양낚시에 나선 이경규, 마이크로닷, 강남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경규는 그토록 바라던 바다낚시를 하러 갔다. 세 사람은 도미 40cm 이상, 킹피쉬 90cm 이상을 목표로 했다. 마이크로닷이 62cm 특대 사이즈 도미를 먼저 낚은 후 강남도 성공했지만 이경규에게는 영 소식이 없었다. 그는 "난 뉴질랜드와 안 맞다"며 힘들어 했다. 작은 생선이 다녀간 뒤 드디어 3시간 만에 놀래기과 45cm 크기의 월척이 올라 왔다. 이경규는 그제서야 활짝 웃으며 "장어는 잊자. 뉴질랜드는 참돔의 나라야"라며 좋아했다.

90마일 해변에서 조개를 줍던 김병만, 김환, 소유, 이재윤 앞에는 30도 급경사의 모래 언덕이 갑자기 나타났다. 가파른 언덕에 네 사람은 네 발로 올라갔지만 여전히 텅 빈 사막만이 있었다. 이는 바닷가 모래가 날아와 쌓인 해안사구로 높이가 143m에 달했다. 체력이 고갈된 이들은 집으로 돌아와 서둘러 조개구이와 조개탕을 했다. 이경규 팀도 돌아오면서 모두들 조개 맛에 감탄했다.

생선 손질을 하면서 이경규는 "올해 한 번 더 올까 생각이 들더라"라며 처음 올 때와는 완전히 다른 반응을 보였다. 뉴질랜드 도미는 크기만큼이나 살이 상당히 많았다. 숯불 참돔구이와 놀래기과 바비큐를 먹어본 이들은 맛있다는 말만 연발했다. 어느 정도 배가 부르자 이경규는 고기를 스태프들에게 나눠줬다. 그는 "왜 정글 정글 하는지 알겠다"며 정글 생활에 만족스러워했다. 저녁 식사 후 이경규는 방송을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뉴질랜드 북섬에서의 마지막 아침에 병만족은 최북단인 케이프 레잉가로 이동해 서울 표지판을 달고 '정글의 법칙' 로고를 붙였다. 이로써 1300km의 뉴질랜드 종단이 막을 내렸다. 병만족은 "끝맺음을 멋있게 했구나 싶어 너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이 뉴질랜드 생존 종료를 외치자 서로 포옹하면서 자축했다. 이경규는 다음 주자를 추천해달라고 하자 "정글에 정말 잘 안 어울리고 먹을 거 안 주잖아요? 한사람 보내고 싶다. 호동아. 너도 와라. 나도 왔다. 해볼만 해"라고 답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아이돌학교' 이채영, 이나경에 "쯔위 닮았다"

이시영 "현재 임신 14주차…9월 30일 결혼"(전문)

김새롬, 김정민 응원글 게재 "넌 혼자가 아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