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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김영하 “눈을 가리면 콜라-사이다 구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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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김영하 “눈을 가리면 콜라-사이다 구분 못해”

입력
2017.07.1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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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김영하가 시각과 후각의 중요성을 알렸다. tvN '알쓸신잡' 캡처
‘알쓸신잡’ 김영하가 시각과 후각의 중요성을 알렸다. tvN '알쓸신잡' 캡처

‘알쓸신잡’ 김영하가 시각과 후각의 중요성을 알렸다.

14일 저녁 9시 50분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에서는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이 출연했다.

이날 김영하는 “눈을 가리면 콜라와 사이다를 구분 못 한다”고 운을 뗐다.

김영하는 “암흑 카페에 들어가서 콜라를 먹어봤는데 평생 먹어본 콜라 맛과 전혀 달랐다. 후각은 살아 있는데 앞이 안 보이니까 너무 생생한 콜라 맛이 난 것이다”라며 “평소에 시각에 그만큼 의존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황교익은 “나이가 들면 시간이 빨리 간다고 이야기 하는 이유는 호기심이 떨어지기 때문인 것과 같은 원리다”고 덧붙였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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