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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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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전국 1위

입력
2017.07.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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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장관 단체표창 수상… 지난해 33.1% 감소 성과

울산청 수상 장면. 울산경찰청 제공
울산청 수상 장면. 울산경찰청 제공

울산경찰청(청장 이재열)은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 시상식에서 2016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전국 1위에 올라 행정자치부 장관 단체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순위에 따르면 대통령 단체표창에 해당되나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정부포상 결격사유(3년 미경과)로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는 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고 경찰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울산경찰청은 3년 평균(2013∼15년) 대비 2016년 교통사고 사망자를 33.1%(-34.7명)나 줄여 전국 1위에 올랐다.

울산경찰청은 그간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울산의 취약분야에 대한 교통무질서 근절과 교육ㆍ홍보를 병행하는 한편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과 제한속도 하향조정, 무단횡단 방지대 확충 등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에 노력해왔다.

아울러 울산시청과 울산시의회ㆍ공단 등 유관기관 및 녹색ㆍ모범 등 협력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울산 시민들에게 공감받는 교통정책을 추진한 것도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한 몫 했다.

올해도 울산경찰청은 교통사고로부터 더 안전한 울산을 위해 교통사고 사망자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대통령 단체표창에 이어 올해 행정자치부 장관 단체표창 수상은 무엇보다 울산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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