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셀 웨스트브룩/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러셀 웨스트브룩(29·오클라호마시티)이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올해의 남자선수'에 선정됐다.
웨스트브룩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ESPN의 2017 올해의 스포츠상(ESPY· 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그는 2016-2017시즌 평균 31.6점, 10.7리바운드, 10.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82경기 중 트리플더블을 42번 달성했다. NBA 사상 한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이다. 2016-2017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웨스트브룩은 올해의 남자 선수에 뽑히는 영광까지 안게 됐다.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체조 4관왕에 오른 시몬 바일스가 뽑혔다. 베스트 팀에는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선정됐다. 올해의 여자 골프선수 부문에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남자 골프 선수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이름을 올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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