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임윤아-홍종현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14일 공개된 '왕은 사랑한다' 포스터에는 먼저 ‘야누스 왕세자’ 왕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왕원 캐릭터에는 임시완의 강렬한 눈빛이 담겨 있다. 날렵한 옆선과 굳게 다문 입술이 차가운 인상을 준다. “내 생애 오직 하나뿐인 벗이었고, 오직 하나뿐인 여인이었다”라는 캐릭터 대사 카피는 은산(임윤아 분)과 왕린(홍종현 분)에 대한 왕원의 애틋한 마음을 보여주며 세 사람의 엇갈린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고려 거부의 딸’ 은산이라는 소개와 함께 “이제 알았다. 때때로 내 마음이 왜 그리 설레며 아팠는지”라는 대사가 담겨 있다. 임윤아의 행복한 미소와 슬픈 대사가 극적인 대비를 이룬다.
마지막으로 ‘고려의 순혈 왕족’ 왕린의 캐릭터 포스터가 흥미를 유발한다. 홍종현의 깊은 고뇌에 빠진 모습과 “어찌 마음을 중간에 멈출 수 있는가?”라는 카피가 멈출 수 없는 그의 사랑을 예고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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