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퍼의 컴백 퍼즐이 점차 맞춰지고 있다. 은혁에 이어 동해까지, 그리고 곧 최시원이 전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동해는 14일 오전 21일개월 간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이틀전인 지난 12일 은혁 역시 강원도 원주 제1야전군사령부에서 전역식을 갖고 현역 복무를 마쳤다. 여기에 최시원이 8월 14일 전역을 앞두고 있어 연내 컴백 활동에 새로운 동력이 될 듯하다.
슈퍼주니어는 앞서 연내 컴백을 예고했다. 현재 방송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특, 김희철, 신동, 예성과 제대하게 되는 은혁, 동해, 최시원 등이 함께 해 7인조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슈퍼주니어는 그동안 '쏘리쏘리', '데빌' 등 대중적이면서도 팬덤을 공고히 만든 히트곡을 선보였다. 또한 해외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고 중화권 뿐만 아니라 유럽 등에 케이팝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냈다.
여기에 슈퍼주니어M, 슈퍼주니어-D&E, 슈퍼주니어T, 슈퍼주니어크라이 등 다양한 유닛활동으로 그룹에서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장르의 음악까지 섭렵하며 지평을 넓혔다. 또한 규현, 려욱, 예성 등 보컬 라인들은 솔로 활동으로 각자 음악성을 입증하며 자리잡아나갔다.
연이은 군입대로 한동안 슈퍼주니어 완전체의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만큼 이번 슈퍼주니어의 연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슈퍼주니어가 보여준 경쾌하면서도 대중적인 댄스넘버에 대한 기대감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슈퍼주니어의 컴백이 갖는 의미는 크다.
동해와 은혁은 오는 23일 팬미팅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신호탄을 쏜다. 컴백의 밑그림이 완성되어 가고 있는 만큼 슈퍼주니어가 어떤 음악으로 돌아올지 기대된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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