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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너스 윌리엄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비너스 윌리엄스(37·미국, 세계랭킹 11위)와 가르비네 무구루사(23·스페인, 세계랭킹 15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160만 파운드·약 463억원) 여자단식 결승에서 만난다.
무구루사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윌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87위)를 2-0(6-1 6-1)으로 제압했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무구루사는 2년 만에 다시 결승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윌리엄스가 오해나 콘타(7위)를 2-0(6-4 6-2)으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9년 만에 다시 윔블던 정상을 노린다. 윌리엄스는 2000년과 2001년, 2005년, 2007년, 2008년 등 이 대회에서 5번 우승했다.
1980년생인 윌리엄스가 결승에서 이길 경우 지난해 동생인 세리나 윌리엄스가 세운 윔블던 여자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34세10개얼)도 새로 쓰게 된다. 또한 세리나가 올해 호주오픈 우승과 함께 작성한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35세4개월)도 갈아치우게 된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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