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슈퍼 루키' 박성현(24ㆍKEB하나은행)이 '친정' 넵스로부터 서브 후원을 받게 됐다.
넵스의 한 관계자는 13일 본지와 통화에서 "박성현을 서브 후원하기로 했다"며 "LPGA 투어에서 지금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지만,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데 보탬이 되고자 최근 서브 후원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전 소속팀이었던 만큼 박성현은 친정식구 같은 느낌이 강하다. 때문에 그가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일조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설명했다. 서브 후원 기간은 2018년까지다.
박성현은 이날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그는 상금 13위(55만636달러), 평균 타수 4위(69.11타),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 5위(274.20야드), 신인왕 포인트 1위(697점)를 기록 중이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볼빅 챔피언십 때 거둔 공동 준우승이다.
201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7승을 쓸어 담으며 올 해 곧바로 LPGA 투어에 진출한 그는 지난 2월 KEB하나은행과 2년 간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과거 소속팀이었던 넵스의 서브 후원까지 등에 업은 박성현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LPGA 우승을 거머쥘지 시선이 모아진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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