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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에너지 신산업 특별시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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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에너지 신산업 특별시 조성 추진

입력
2017.07.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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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오른쪽 세번째) 대전시장과 김시호(오른쪽 네번째) 한국전력 부사장이 13일 시청에서 에너시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 제공
권선택(오른쪽 세번째) 대전시장과 김시호(오른쪽 네번째) 한국전력 부사장이 13일 시청에서 에너시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 제공

권선택 대전시장은 13일 시청에서 김시호 한전부사장과 에너지 신산업 중심의 4차산업혁명 선도 특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와 한전은 업무협약에 따라 ▦스마트그리드 확산 ▦전기차 충전소 보급확대 ▦스마트전기 농기계 보급 확대 ▦빌딩에너지 관리시스템 기반 에너지 효율화 ▦공공부지 태양광 보급 ▦캠퍼스 마이크로 그리드 구축 ▦전력 사물인터넷(IOT) 기반 수요관리사업 전개 등 7개 분야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대전시는 인ㆍ허가 등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하고 협력사업에 대한 행ㆍ재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정부사업 유치 및 사업부지 제공 등을 하게 된다. 한전은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사업총괄과 협력사업 설비구축ㆍ운영 등을 담당키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27억원을 들여 대전지역 공동주택 1만2,000가구에 디지털 계량기 보급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권선택 시장은 “두 기관이 수레의 양바퀴가 되어 새 정부 국정과제인 4차 산업혁명 성과창출을 가속화하고 대전만의 차별화한 에너지 체계를 구축해 도시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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