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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에 음악회 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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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에 음악회 배달한다

입력
2017.07.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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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개막 앞두고 다양한 부대행사

지난해 열린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메인 무대 모습. 인천시 제공
지난해 열린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메인 무대 모습. 인천시 제공

다음달 열리는 ‘2017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 15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섬과 도심에서 ‘펜타포트 라이브 딜리버리’ 행사가 펼쳐진다.

‘음악을 배달한다’는 의미가 담긴 이번 행사의 첫번째 공연인 ‘주섬주섬 음악회’는 15일 인천시내에서 배로 1시간 10분 떨어진 덕적도의 서포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동물원’ 출신의 김창기 밴드와 오리엔탈쇼커스, 블루터틀랜드 등이 출연한다. 덕적도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들려주는 ‘탁 PD의 여행수다’와 인디밴드 공연 등도 준비했다. 특별 푸드코트도 마련돼 바닷가에서 음악과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섬투어 사이트(www.seomtour.kr)에선 배편과 숙박, 푸드코드 이용권 등을 묶은 주섬주섬 패키지(인천시민 기준 1인당 5만4,000~6만6,000원)도 판매한다.

22일에는 중구 신포동 등의 클럽에서 ‘라이브 클럽파티’가 열린다. 7월의 마지막 주말인 29일과 30일에는 각각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과 청라국제도시 녹청문화공원에서 라이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의 국카스텐과 영국 출신 바스틸(Bastille), 프랑스의 저스티스(Justice)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는 올해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8월 11~1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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